창원시(시장 홍남표)는 국도25호선~창원중앙역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환경을 마련하고자 창원중앙역 주변 교통환경 개선사업(2단계)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2014년 국도25호선 개통, 2018년 창원중앙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완료, 2021년 지개~남산 간 도로 개통으로 공공기관과 창원중심상업지구 접근성이 편리해지며, 창원중앙역 일원의 교통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향후 북부순환도로 개설과 캠퍼스 혁신파크 등 중앙역세권 내 개발계획에 따라 교통체증이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창원시는 이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4월 역세권4삼거리에 사업비 10억여 원을 들여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도로선형 개선 등 1단계 사업을 완료해 교통흐름을 개선한 바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2단계는 토월IC와 창원중앙역세권에 추가 램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하반기 8억 원을 확보해, 11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창원시는 내년 공사 시행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 내 교통개선(안)을 결정하고 주민설명회 개최,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제종남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창원중앙역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