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교통문화지수 전국 최고 점수… 1위 선정

함안군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90.32점을 받으며 평가대상 지방자치단체 중 군부 1위로 선정됐다. 90점을 넘긴 지자체는 전국에서 함안군이 유일하다.


▲ 군 관계자는 "교통법규 준수 등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교통안전시설 정비·확충 등의 결과로 교통문화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향후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 확충과 군민의 교통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함안군 제공)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매년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분야에 대해 교통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함안군은 운전행태 49.34점, 보행행태 17.87점, 교통안전 항목에서 23.11점을 획득했다.

군은 평가결과 타 항목 대비 운전행태 분야의 방향지시등 점등 및 신호준수 지표와 교통안전 분야의 지자체 교통안전 행정노력도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운전 중 스마트기기 미사용 준수율' 및 '무단횡단 금지 준수율' 은 다소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교통법규 준수 등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교통안전시설 정비·확충 등의 결과로 교통문화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향후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 확충과 군민의 교통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포스트]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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