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와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이 공연예술 분야 스태프 발굴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연예술 전문 스태프 아카데미 형태로 열리며, 무대 조명과 음향 교육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18일부터 다양한 공연예술이 활성화됨에 따라 지역 내 무대기술 전문 인력 발굴 육성을 위한 ‘공연예술 전문 스태프 아카데미’의 참여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공연예술 전문 스태프 아카데미 교육은 봉평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의 현장 실습 중심형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연예술 기초이론 및 무대조명 디자인, 무대음향 디자인 등에 대해 5월 3일부터 5월 19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총 9일간 세미나실과 아트홀 통에서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을 통해 수료생이 직접 무대를 연출하여 공연을 올리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번 교육에는 무대와 공연장 운영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공연예술전문스태프 협동조합 all’의 무대기술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강사진은 다년간 진행했던 춘천문화재단의 아카데미 <막> 교육 경력 바탕으로 무대기술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공연예술 전문 스태프 아카데미’교육으로 4월 18일부터 29일까지 무대조명과 무대음향 2개의 과정으로 나누어 각 과정별 15명씩 총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수강신청은 통영리스타트플랫폼 홈페이지(www.tyrestart.com)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한편 이상용 도시재생과장은 “지역 내에서 공연예술계 전문 스태프를 꿈꾸는 청년들에게는 성장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