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가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변경을 선임했다. 도청소관 위원장에 허용복 의원이, 교육청소관 위원장에는 권혁준 의원이 각각 선임되었다.
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진부)는 제412회 임시회 중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를 위한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허용복(국민의힘, 양산6, 교육위) 의원을,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권혁준(국민의힘, 양산4, 경제환경위) 의원을 각각 선임하였다.
또한, 도청소관 부위원장에는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 교육위) 의원을, 교육청 소관 부위원장에 이시영(국민의힘, 김해7, 기획행정위)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도청소관 예결위원장으로 선임된 허용복 위원장은 “도내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여 지역경기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농산물 가격 급등 및 높은 외식물가 등으로 인해 소비심리는 여전히 위축되어 있다." 며 “추경예산안 심사 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에 우선적으로 예산이 배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청소관 권혁준 위원장은 “작년부터 정부의 세수부족이 지속되어 어려운 재정여건에 처해있지만, 학생들의 교육의 질이 저하되는 일이 없도록 예산안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 며 “학령인구가 감소되는 상황에서 10년 후 경남의 미래에 대한 투자인 교육청 예산이 적재적소에 합리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달 제413회 임시회 중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하게 되며, 이는 5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