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인구 문제 시민 논의의 장 마련한다

통영시가 오는 21일 2024 통영시 인구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통영시민 뿐만 아니라, 통영 한달살기 프로그램 참여자 등다양한 사례 참여자도 함께 참가할 수 있다.


▲ 2024 통영시 인구포럼 홍보 현수막(통영시 제공)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오는 21일 오후 2시 통영시 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 세자트라숲) 강당에서 ‘2024 통영시 인구포럼’을 개최한다.

‘2024 통영시 인구포럼’은 통영시 인구의 구조적 요인 및 환경적 실정에 부합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에 대한 공론화를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전문가 발제 후 퍼실리테이터를 활용해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통영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사람, ▲통영에서 한달살기 프로그램 참여자, ▲통영 섬에서 한달살기 프로그램 참여자, ▲통영에 본가를 두고 다른 지역에서 생활하는 사람, ▲현재 통영에서 결혼하고 출산계획이 있는 사람, ▲타지역에 거주하면서 통영으로 출퇴근하는 사람 등 다양한 사례 참여자 및 일반시민 참여자를 신청·모집 중이다.

신청방법은 구글폼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통영시 기획예산실(☎055-650-3161~3)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한편 통영시에서는 ‘인구청년 정책 아이디어 제안’을 오는 5월 21일부터 신청·접수할 예정이며 이번 포럼 참여자는 평가 시 가점이 부여된다. 아이디어 심사에서 최우수 2명 각 50만원, 우수 2명 각 30만원, 장려 4명 각 10만원으로 시상될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통영시의 인구문제가 통영시민 전체의 문제로 인식돼 정책수립 및 시행과정에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함께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포스트]강무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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