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과 산청문화예술회관이 16일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첫 상주단체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상주 단체인 극단 큰들이 '찔레꽃'을 공연한다.
산청군은 16일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첫 무대로 극단 큰들의‘찔레꽃’ 공연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마당극 찔레꽃은 인체의 오장(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과 주인공 정귀래, 그리고 정귀래의 오남매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동의보감 삶의 지혜와 철학을 담고 있다.
세상이 정해놓은 성공과 행복의 기준에 맞춰 자신도 모르게 쉼 없이 바쁜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내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내 마음이 건강해야 내 몸도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당연한 진리를 찾아가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관람 가능한 유쾌한 작품인 동시에 지형, 동물, 식물 등 경남과 산청지역의 자연환경을 스토리텔링해 아름다운 자연도 체감할 수 있다.
공연은 5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무료다.
온라인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055-852-6507,010-8512-9158)을 받고 있으며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한편 산청문화예술회관과 큰들문화예술센터는 경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공모사업인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 75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