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산청군수, 국비 확보 위한 광폭 행보

중앙부처 방문 적극적 소통 이어가
특교세·현안 사업비 등 지원 요청

이승화 산청군수가 국비 확보를 위해 최근 광폭 행보를 진행 중이다. 이 군수는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적극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행정안전부 방문에서는 특교세와 현안사업비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 이승화 산청군수가 행정안전부 사업담당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산청군 제공)

이승화 산청군수가 국비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이승화 군수 등이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찾았다.

이승화 군수는 지난달 1일과 지난 1일 두 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한데 이어 올해에만 세 번째로 중앙부처를 찾으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이승화 군수는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와 현안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진선주 교부세과장, 박천수 재난관리정책국장을 만나 지역발전에 필요한 6개 사업을 설명하고 상반기 특별교부세와 2025년 신규 사업 선정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주요내용으로는 △평생학습관 건립사업 △관정마을 상수도 노후관로 교체공사 △시천·삼장지구 가구별 예경보시설 설치사업 △지방도1034호선(생초 향양지구)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사업 △옥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29억원의 특별교부세와 223억의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경남도 주관으로 열린 도정설명회에 참석해 중앙부처 관계자들에게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했다.

이승화 군수는 “정부의 건전 재정기조로 국가예산 확보가 쉽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중앙부처와의 현장 소통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황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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