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2024년 통영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내달 14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교육생 모집은 총 35명을 모집하며, 다양한 발작물에 대한 재배기술을 습득하는 실습과 현장견학 병행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통영시는 미래농업ㆍ농촌의 가치를 실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내달 14일까지 ‘2024년도 통영농업인대학(생활농업과정)’ 제13기 교육생 35명을 모집한다.
올해 교육은 다양한 밭작물 등에 대한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실습과 현장 견학을 병행해 진행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와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양념 채소 기본 작물인 고추, 마늘, 양파, 생강을 비롯하여 배추, 무, 대파, 쪽파, 잎채소, 고구마, 가지, 오이, 옥수수, 약용작물 등 다양한 작물의 재배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신규농업인과 예비농업인이 작목별 농업기술, 토양관리, 병해충까지 종합적인 영농 능력을 배양하도록 해 농사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이수는 6월 1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 16일 수료식까지의 총 20회 8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의 70% 이상을 출석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통영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과 시민 중 농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6월 14일까지 통영시청 또는 통영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공지된 신청 서식을 작성해 통영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미래농업팀(☎055-650-6612)으로 방문 또는 팩스(055-650-6699), 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하면 된다.
안익규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업인대학은 다양한 밭작물에 대해 현장 맞춤형으로 구성했다"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이 많이 참여해 영농기술을 습득하여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