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2학기 개강대비 전 교직원 회의 개최

- 전 교직원 회의, 다과회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 가져
- 본교 떠나는 전임교원 하반기 퇴임 축하 기념식 거행


경남도립거창대학은 19일 오전 다목적강당에서 교직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2학기를 앞두고 전 교직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교직원 회의는 △국민의례 △총장 인사 및 당부말씀 △승진교원 임용장 수여 △주요 부서별 업무보고 △해외 선진직업교육 혁신사례연수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김재구 총장은 인사말에서 “취임 후 9개월 동안 총장의 위치에서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격차의 심화라는 통합위기 속에서 대학의 녹록하지 않은 현실과 과제를 체감하며 대학 혁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라며, 앞으로 우리 대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글로컬대학 선정을 통해 지역과 산업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경남지역의 고등교육벨트 구축으로 지역을 넘어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여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2024학년도 2학기에 승진 임용된 교원은 미래자동차공학부 정형길 초빙부교수는 초빙교수로, 사회복지·보육학부 정영미 초빙조교수는 초빙부교수로 승진했다.

이어진 주요 업무보고는 개강을 앞두고 교무처, 사무국 등 각 부서에서 2학기 주요 학사일정 및 당면현안 업무,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관련 주요 내용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7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해외 선진직업교육 혁신사례연수에 대해 지산학 협력모델체계 구축이 잘된 스페인 및 포르투갈, 캐나다의 사례 분석을 통해 대학 실정에 적합한 방향 모색 및 우수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서, 본교를 떠나는 정년퇴임 교수 축하를 위한 정년 퇴임식을 거행했다. 1997년 3월 임용된 김용수 교수는 퇴임사에서 “지난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후련함이 교차하며, 28여 년간 대학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것을 큰 보람으로 느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축하의 인사와 함께 대학발전에 기여하고 후학 양성에 힘쓴 노고에 대해 대학과 교수협의회에서 각각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을 끝으로 퇴임하는 교수에게 대학과 교수협의회에서는 그간의 공적을 기리고자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김재구 총장은 “그동안 거창대학을 위해 힘써주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아름다운 인생 2막도 멋지게 만들기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학은 전 교직원회의 및 정년퇴임 행사를 마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스탠딩 다과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경남포스트]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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