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공체육시설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교육 실시

- 공공체육시설 관리 시군 및 공사‧공단 담당자 80여 명 대상
- 법령 개정사항, 체육시설 주요 안전사고 사례, 안전점검 방법 등 설명


경상남도는 8월 30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공공체육시설을 관리하는 시군, 공사·공단 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체육시설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영장, 헬스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을 이용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법령에서 정한 안전 관련 규정을 준수하고, 안전 주의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주요 개정사항 ▲체육시설 주요 안전사고 사례 ▲체육시설 안전사고 법적분쟁과 대응방안 ▲체육시설 안전점검 방법 ▲소규모취약시설 안전관리시스템(SFMS) 모바일 사용법 등이다.

특히, 한국산업관계연구원 등 관계 전문가들이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시설 안전사고 사례, 원인분석,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 방법 등을 설명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경남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공공체육시설 관리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련 법령 준수와 시설물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시설물 관리‧운영에 더욱 철저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공공체육시설은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만큼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나가고, 지역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남포스트]황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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