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헌 의원, “라오스와 교류를 위한 도정의 적극적 동참 촉구”

- 3일, 제417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 정 의원, “라오스 간호인력 복지 및 의료시템에 활용 가능해”
- “10월 라오스 비엔티안주 경남 방문, 이번 계기로 국제교류 물꼬 터야“

제4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선 문화복지위원회 정규헌(국민의힘, 창원9) 의원은 라오스와의 국제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상남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 정규헌 경남도의원(국민의힘, 창원9)

발언에 나선 정 의원은 “경남도는 최근까지 체코와 폴란드를 방문해 교류 및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민선 8기 들어 국제교류 실적이 증가하는 등 고무적인 변화가 있다”면서 경남도가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5년간 경상남도의 국제교류 및 국제회의 추진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8회에서 2023년 52회로 증가했다.

이어 “경남도의회가 지난 2022년 라오스 비엔티안주 정부와 의회를 방문한 이후 경남도와의 교류를 희망하는 라오스 측의 의사를 전달했으나, 경남도의 대응은 적극적이지 않았다”면서 아쉬움을 나타내며, 경남이 라오스에 주목해야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현재 라오스는 중국이 고속철도 건설을 선점하고 태국과 베트남이 관광산업 투자에 나서는 등 새로운 개발요충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경남의 경우 국제교류를 맺고 있는 15개국 중 동남아시아 국가는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특히 정 의원은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사업인 ‘올케어 경남 통합 복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복지 및 의료인력 충원이 필요한데, 라오스의 간호인력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고 있어 활용가능하다”면서 라오스와의 복지 및 의료시스템 연계방안을 제안했다.

끝으로 “10월 23일경 라오스 비엔티안주 정부와 주의회가 경남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남과 비엔티안주 정부 간의 정책적 교류와 인적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 관심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라오스는 최근 몇 년간 경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2023년 라오스의 GDP 성장률은 4.2%로 예상되며, 이는 수력, 귀금속, 목재 자원 개발과 외국인 직접 투자 유치 덕분이다.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이 주요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관광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라오스 정부는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남도가 라오스와 적극적으로 교류할 경우 여러 가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라오스는 풍부한 지하자원과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제조업 투자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라오스 비엔티안주는 라오스의 수도로,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주요 산업으로는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이 있으며, 특히 관광업이 발달해 있다.


비엔티안주는 메콩강을 따라 위치해 있어 수력 발전과 농업이 활발하며, 최근에는 제조업과 서비스업도 성장하고 있다.


정 의원의 제안처럼 라오스 간호사가 한국에서 요양인력으로 일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라오스는 한국과의 인력 송출 협정을 통해 많은 산업 인력을 한국에 보내고 있으며, 이들 중 간호 인력 역시 한국의 요양 및 의료 시스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라오스 간호사들은 한국에서의 요양보조인력으로의 근무를 통해 더 나은 생활 환경과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으며, 한국은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다.

라오스 간호사들이 한국에서 일하는 것은 양국 모두에게 이점이 있다.


라오스 간호사들은 한국에서의 근무를 통해 병원 근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한국의 선진 의료 기술을 배울 수 있다.


한국은 라오스 간호사들의 도움으로 요양 및 의료 인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는 고령화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경남포스트]안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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