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마을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순환생활 실천 어떠신가요?

- “폐기물도 또 하나의 자원” 자원순환의 날 맞아 다양한 자원순환 체험
- 전통시장 공유장바구니인 ‘돌리GO’ 사용으로 1회용 비닐봉지 저감 동참


경상남도는 제16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이하여 경남형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순환공동체와 함께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 실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로 지정하여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사회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서로 거꾸로 한 숫자인 '9'와 '6'은 순환을 의미한다.

지역 주민 스스로 지역의 자원순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경남형 자원순환마을 조성사업’은 ▴「Clean 옥포 작당모의」 ▴「아주동을 ESG 경영하다」,▴「마을과 사람을 잇는 관정마을 쓰레기터미널×정류장」 등 도내 8개 마을공동체에서 정상 추진 중이다.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비닐봉지 NO, 진주중앙시장」, 「어르신과 함께하는 미래를 이어갈 자원 이야기」 사업이 있다.

전통시장에서의 플라스틱 사용 저감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추진 중인 「비닐봉지 NO, 진주중앙시장」사업은 공유장바구니인 ‘돌리GO’ 제작과 장바구니 기부 캠페인을 진주중앙시장 일원에서 추진하였다.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에코백 등)를 시민들로부터 기부받아 진주중앙시장 내 공유 장바구니로 재사용하여 일회용 플라스틱 감량 실천 문화 확산을 도모하였다.

「어르신과 함께하는 미래를 이어갈 자원 이야기」를 추진하는 의창마을 자원조성공동체는 7일 창원중앙공원에서 창원시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커피박스크럽ˑ비누 만들기, 폐현수막을 활용한 헤어곱창, 페트병으로 VR기기 체험 등 자원순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의창구 내 다수의 커피숍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을 활용하여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업사이클링의 개념과 환경문제 인식을 심어주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정병희 환경정책과장은 “환경을 위한 분리배출, 적게 쓰고 최대한 재활용 하기 등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위한 녹색소비문화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자원순환 생활 실천문화가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포스트]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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