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상림공원에서 임업기능인의 역할 강화 위한 제21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 개최

- 경상남도, 산청군·통영산림조합 2개팀 참가
- 벌목, 체인톱 분해결합 등 5개 종목으로 작업능력 평가


경상남도는 8일 오전 10시 함양군(상림공원)에서 임업기능인의 사기 진작과 작업기술 향상 등 임업인의 역할 강화를 위한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1번째를 맞이한 임업기능인 경진대회에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함양군수, 전국 임업기능영림단(국․민유림), 산림특성화고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 임업기능인영림단 및 산림특성화고 등 8개팀(36명)이 출전하였으며, 경남도 대표로는 산청군산림조합, 통영산림조합 2개팀(8명)이 참가했다.

벌목, 체인톱 분해결합, 맞춤절단, 정밀절단, 벌도목가지치기 5개 종목으로 세계벌목대회(WLC, World Logging Championship)와 동일한 종목으로 구성하여 국제 기준을 맞추어 평가했다.

대회 우수팀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1점), 산림청장상(2점), 산림조합중앙회장상(2점), 조직위원장상(1점) 등 총 상장 6점과 상금 900만 원이 수여되었다.

민기식 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임업기능인의 중요성과 산림사업에 대해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경남도에서도 임업기계화 및 임업기계장비 보급 등 임업기능인의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남포스트]김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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