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국가자격증은 남해대학 원예조경과에서!” 올해 국가자격증 54건 취득 대기록

- 원예조경과 재학생 41명이 총 54건의 국가자격증 취득
- 재학생 전원 원예조경 필수자격증 1종 이상 소지
-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독보적 학과경쟁력 자랑


경남도립남해대학은 원예조경과에서 현재 재학 중인 1·2학년 학생 41명이 올해 총 54건의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고, 총 79명이 자격취득을 위한 필기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최다 자격증 보유자는 김정수(원예조경·2) 학생으로 조경기능사 등 4종의 자격증을 취득했고, 조경산업기사 필기시험에 합격해 최종 자격 취득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김윤하(원예조경·2) 학생은 유기농업기능사 등 3종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식물보호산업기사 등 3종의 국가자격증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권대곤 남해대학 원예조경과 학과장은 “원예조경과 학생·교수들이 올 한 해 최선을 다한 결과 총 54건의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리게 돼 뿌듯하다”면서, “원예조경 및 스마트농업에 관심이 있고, 관련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은 남해대학의 전폭적인 학습지원과 재정지원을 받으며 입학 후 2년 안에 필수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창업을 준비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원예조경과에서 수학 중인 학생은 대부분 1종 이상의 국가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고, 원예조경과(학과장 권대곤) 학생들이 준비 중이거나 취득한 국가자격증에는 산림기능사, 산업안전산업기사, 식물보호산업기사, 화훼장식기능사, 유기농업기능사, 조경산업기사, 종자기능사, 버섯종균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굴삭기운전기능사, 치유농업기능사 등이 있다.

남해대학 원예조경과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6년째 남해군 위탁 귀농·귀촌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타 대학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유지해 왔다.

이 과정은 남해지역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농기술 교육과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개설한 정규교육과정으로 원예·조경·스마트팜·특화작물 재배·농촌 체험·장비 활용 등 세분화된 교육과정과 다양한 교육자원지원체계, 대학혁신지원사업과 링크3.0사업 등 국가재정지원사업 참가를 통해 자격증 특강과 현장교육, 직무경진대회를 수시로 실시, 학생 역량 강화에 기여해 왔다.

원예조경과 졸업생들은 4년제 대학 및 대학원 진학, 조경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등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특수목 재배, 유자청 제조판매, 카페 운영, 관광농원 개발 등 지역 정주 기반 마련에도 획기적인 성과를 보여 왔다.

특히 만학도들은 원예조경과에 진학해 다양한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고 인생 제2막을 설계할 동력을 얻게 됐다고 전했으며, 남해대학 원예조경과 재학생과 졸업생의 학과 차원의 애교심과 지역 사랑 역시 남다르다.

2021학년도부터 릴레이식으로 이어진 후배사랑장학금(총 1,200만 원) 기탁과 학과발전기금(총 2,000만 원) 기탁,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모금액 기부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올해 원예조경과 수시 1차 모집은 2일로 마감, 1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수시 2차 모집은 오는 11월 8일부터 22일까지, 면접 날짜는 11월 29~30일로 예정돼 있다. 수시 2차 지원을 위한 문의는 학과사무실(055-254-2580)로 하면 된다.

[경남포스트]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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