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 철저히 대비!” 경남도, 동절기 대비 건축공사 현장 안전점검 실시!

- 도내 건축공사 현장 103개소 대상
- 동절기 대비 안전‧품질‧시공 분야 관리 실태 집중 점검


경상남도는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건축공사 현장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한 달간 도내 건축공사 현장 안전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에는 콘크리트를 굳히는(양생) 데 갈탄 등을 사용해 질식 위험이 크고, 낮은 기온으로 근로자의 몸이 위축돼 작은 사고가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특히 올겨울은 예년보다 기온이 낮아 한파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특히 12월과 1월 사이 한파의 강도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보되어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점검 대상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거나, 콘크리트 타설·양생이 진행되고 있는 도내 건축공사현장 103곳이며, 안전·품질·시공 분야 관리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주요 점검내용은 ▲제설 자재‧장비 확보 및 비상 연락망 구축 ▲동절기 시공계획서 수립 및 콘크리트 타설‧양생 관리 계획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한파·강풍대비 가설구조물 전도방지 및 야적자재 결속 상태 ▲화재 취약 작업에 대한 관리책임자 지정 및 관리상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위법하거나 안전위해요인은 공사 중지 등 엄중한 행정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곽근석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대설·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안전점검을 해 건축현장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사고 예방하고자 한다”라고 하면서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근로자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경남포스트]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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