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26일 오전 12시 경기 안성팜랜드 대강당에서 열린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우수상(2위)을 수상하며 경남 명품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했다고 밝혔다.
전국한우경진대회는 농식품부 주최로 개량된 한우 암소의 성과를 평가하고 농가의 한우 개량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서 지난 1969년부터 시작된 대회로 오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며, 한우 품질을 높이고 개량 노력을 독려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9개 도에서 열린 도 대회에서 선발된 최우수 출품 한우 총 49두가 참여해 6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쳤으며, 경남은 6두의 한우를 출품하여 번식 암소 2부 부문에서 챔피언상(농식품부 장관상)과, 번식암소 3부 부문에서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에서 장려상(자조금관리위원장상)을 입상했다.
그 결과, 경남도는 출품된 각 수상 개체에 부여된 평점을 합산한 결과, 경북에 이어 2위를 달성하여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성과가 “한우 암소개량과 품질 고급화 사업 등 경남 명품한우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시책추진과 이를 실천해온 농가의 노력으로 얻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남 한우의 우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한우개량과 농가 생산성 체질 개선 등 고급육 생산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9월 기준으로 전국에는 7,733 농가에서 1만 7,813마리의 한우 우량암소*가 사육되고 있으며, 그중 경남은 1,577 농가에서 3,762마리(21.1%)를 사육해 우량암소 최다 보유** 광역자치단체로서 암소개량 성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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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안성팜랜드에서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 시상식 열려
- 경북에 이어 지자체 부문 2위 달성…경남 한우 우수성 입증
- 광역자치단체 중 우량암소 최다 보유…한우 개량에 대한 노력의 결과
김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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