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제4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모집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오는 27일까지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4기 위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4기 위원 모집 홍보 포스터

모집 인원은 39명으로 시민, 기업체 임직원, 시민사회단체, 각 분야 전문가들이 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기관 추천과 공개모집을 병행한다. 선발된 위원들은 2025년부터 2년간 지역 경제, 사회, 환경 등 여러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시정 변화를 이끌어낸다.

지속가능발전(SDG)이란 미래 세대가 사용할 자원을 낭비하거나 여건을 저하시키지 않고 경제 성장, 사회 안정과 통합,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말한다.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시민의견 수렴, 추진계획 모니터링, 교육·홍보 등 실천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협력기구로 전문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생태환경분과 ▲지역경제분과 ▲보건복지분과 ▲교육문화분과 ▲마을공동체분과 5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운영한다.

지속가능발전에 관심 있고 성실히 봉사활동 할 수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위원 모집에 참여 가능하며 분과별로 최대 5~9명까지 위원을 선발하며, 활동의지, 경력, 성별 등을 고려해 별도의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신청은 김해시청 또는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달 27일까지 방문(시 환경정책과), 우편,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이시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지속가능발전 시민 공감대 형성과 소통 강화로 지속가능발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제4기 위원 모집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9년 2월에 출범한 민관협력기구이다.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추진하여 시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미래세대에게 계승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본이념으로 한다.

협의회는 시민, 시의원, 기업체 임직원, 각 분야 전문가 등 총 65명(당연직 3명 포함)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제3기 위원들이 활동 중이며, 임기는 2024년까지이다. 협의회는 5개 분과(생태환경, 지역경제, 보건복지, 교육문화, 마을공동체)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지속가능발전 시민의견 수렴 및 정책 제안, 지표와 추진계획 모니터링, 교육 홍보, 조사 연구, 실천과제 발굴 및 시민실천사업 추진, 국내외 교류협력 등이 있다.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김해형 지속가능발전목표(G-SDGs) 수립 및 실천을 통해 김해시의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가능발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유치부, 초중부, 성인부 등 대상별 맞춤형 SDGs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참여형 실천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경남포스트]이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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