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올해 재해예방사업 3,552억 조기 투입 “재해 없는 안전 경남과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

- 재해예방사업 6개 분야, 176개 지구 신속 추진
- 도-시군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 대책회의’도 열어


경상남도는 올해 재해예방사업으로 총 3,552억 원(국비 1,776억 포함)을 조기에 투입한다.

이는 전년도 2,904억 원(국비 1,452억 포함) 대비 약 23% 증액된 규모로, 사업비를 조기에 집행하여 재해 없는 안전 경남과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풍수해 생활권, △자연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재해위험저수지, △우수유출저감시설, △침수우려 취약도로 자동 차단시설 등 6개 분야, 총176개(신규 48개 포함) 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확보한 예산의 약 60%인 2,131억을 상반기 우기 시작 전에 조기 집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4일간) 도-시․군 재해예방사업 관계자들과 함께 ‘2025년 재해예방사업 조기 추진 대책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각 사업별 사전 행정절차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중점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또한, 48개 신규 지구는 지난해 12월 시행계획을 완료하여 올해 신속 발주하고, 18개 시군에 조기추진단을 구성하여 올해 상반기 중에 100% 발주와 주요 공정 70% 이상을 목표로 집중 추진한다.

경상남도는 조기 사업추진과 함께 공공부문 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확대와 하도급 확대, 지역 자재․장비․인력 등이 실질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하여 공존과 상생의 희망, 안전경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포스트]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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