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봄철 전통시장 가금 유통 증가!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 우려···방역대응 강화

- 봄철 맞아 전통시장 중병아리 유통 증가, 道 방역 일제점검 시행
- 월 1회 ‘전통시장 일제 휴업·소독의 날’ 계속 운영


경상남도는 봄철 전통시장을 통해 중병아리 유통이 증가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피해 예방을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4~5월은 부업·취미용 소규모 닭, 오리 사육이 증가함에 따라 빈번한 가축 거래와 사람, 차량의 이동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위험도가 높은 시기이다.

경남도는 조류인플루엔자 합동점검반(13개반)을 편성하여 4월 한 달간 도내 전통시장 가금판매소(19개소)와 가금거래상인의 계류장(4개소)에 대해 방역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에 대해 ▵가축거래 기록대장 작성과 보관 ▵가금운반 차량의 무선인식장치(GPS) 정상 작동 ▵판매 전·후 해당 장소 소독 여부 등을 점검하고, 거래상인 계류장은 ▵사육시설 내 소독·방역시설 설치·운영 ▵소독실시기록부 작성과 가축 소유자의 방역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미흡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법적 위반사항은 과태료 처분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전통시장과 계류장에 대해 월 1회 ‘일제 휴업·소독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통시장과 도축장 등으로 출하하는 가금에 대해 출하 전 검사 후 이동을 승인하는 검사증명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전통시장을 통해 유통·판매된 가금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전염되어 도내 큰 피해를 본 사례가 있다”라며, “전통시장 가금판매소는 전문 소독·방역시설이 없어 방역상 취약할 수 있는 만큼 가금거래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경남포스트]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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