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11월 06일 덴마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의원연맹 사절단이 방위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창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피터 율-옌센 위원장을 포함한 6명으로 구성되며,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 덴마크 대사가 동행했다. 일정은 시청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 방산 생산 기반과 기술 역량을 파악하고, 기업 현장 시찰로 이어졌다.


이번 방문은 4월 주한 외국무관단 네트워킹 행사에서 창원을 찾았던 덴마크 국방무관의 인연을 계기로 추진됐다. 시는 공급망과 시험·생산 인프라가 집적된 지역 특성을 설명하고, 기업들은 생산라인과 장비 운용, 수출형 무기체계의 운용·정비 지원 체계를 소개했다. 사절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지상과 우주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방산 체계를 확인한 뒤, 현대로템을 방문해 기동 무기체계 생산 현장을 살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국제 안보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방위산업에서의 국제협력과 첨단 기술 교류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으며, 덴마크 또한 방위산업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창원은 방산 생산의 공급망 체계가 가장 잘 구축된 지역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방산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업 간 교류 채널을 확장하고, 후속 협의가 필요한 품목·기술을 정리해 실무 협력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기업 현장과 연계한 기술 설명회·소규모 간담회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의회·정부·산업계 방문단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방침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