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지난 11~12일 양파 수확철 농촌일손돕기를 벌여 군청 공무원·농협·산청교육지원청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재배 농가 24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지원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난 해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산청군이 지난 11~12일 양파 수확철 농촌일손돕기를 벌여 공무원과 농협 등 350여 명이 24곳의 양파재배 농가 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산청군 제공)

양파는 영농철 농기계 작업이 어렵고 인력 의존도가 높은 작물이다. 특히 본격적인 수확 시즌에는 손으로 직접 양파를 캐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인력이 필요하다. 산청군은 이 같은 작업의 특성을 감안해 집중적인 일손 지원에 나섰다.

참여한 농가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한 양파 재배 농가는 "수확에 필요한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이 컸다"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준 덕분에 수확 작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양파 수확철을 비롯한 영농 성수기에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농촌일손돕기가 농가의 부담을 덜고 적기 영농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산청군은 앞으로 양파 수확철뿐만 아니라 다른 영농 성수기에도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농촌 인력난 해소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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