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17일 성낙인 군수와 기후에너지환경부 금한승 차관이 이방면 현창양수장 시설개선공사 현장을 함께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두 관계자는 노후 양수시설 정비 공사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창녕군이 17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과 함께 현창양수장 시설개선공사 현장을 방문해 노후 양수 시설 정비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창녕군 제공)

현창양수장 시설개선공사는 창녕군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안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총사업비 40억여 원을 들여 노후된 양수 시설을 새로 정비하는 것이 골자다. 2025년 6월에 착공했으며,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금한승 차관은 현장 둘러보기 중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와 철저한 품질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계획된 일정대로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창녕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성낙인 군수는 현 상황을 설명하며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군은 현재 낙동강 일대 양수장 13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 중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시설이 10개소다. 성 군수는 "이 중 노후화가 심한 시설은 지속적인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노후 양수장 시설개선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경남 창녕 지역은 낙동강 수계에 의존하는 주요 농업지구다. 양수장은 강물을 끌어올려 농경지에 관개용수를 공급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현창양수장처럼 노후 시설이 많을 경우 여름철 가뭄이나 겨울철 결빙 등으로 인한 농업용수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양수장 현대화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면서 동시에 공사 과정에서의 안전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창녕군은 노후 양수시설 개선을 통해 농업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수자원 관리를 선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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