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18일 시청 일원에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반디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지역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행정안전부가 추진 중인 '우리동네 새단장' 사업의 일환으로,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친환경 에코백을 활용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밀양시가 18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40여 명이 참여해 폐현수막으로 만든 에코백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밀양시 제공)

'우리동네 새단장'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생활환경을 정비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밀양시는 이 사업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환경보호 실천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어린이와 학부모,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활동의 특징은 폐기물 재활용에 있다. 밀양시자원봉사센터가 버려지는 현수막을 수거해 세척·가공한 후 친환경 에코백으로 변신시켰다. 참가자들은 이 에코백을 메고 시청 주변 거리를 돌며 쓰레기를 수집했다.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자원순환의 실제 사례를 실천한 셈이다.

현장에서 어린이들은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보호의 가치를 몸으로 체험했다. 학부모와 자원봉사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밀양시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학부모, 자원봉사자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공동체 활동이 됐다"고 평가했다.

밀양시는 이러한 주민 참여형 환경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생활공간을 가꾸고 지역 가치를 높이는 공동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동네 새단장' 활동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환경 개선과 세대 간 소통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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