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주민자치회가 18일 남해병원 회전교차로 근처 공터에 여름꽃 소화단을 조성했다. 지난해까지 쓰레기가 방치된 공터였던 이곳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했다.

남해읍 주민자치회가 18일 남해병원 회전교차로 근처의 쓰레기 방치 공터에 여름꽃을 심어 소화단을 조성했다. (남해군 제공)

이 부지는 차산리 787-1번지로, 과거 오랫동안 관리 부실로 인해 쓰레기가 쌓여있었다.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소화단을 조성한 후 지속적으로 관리해왔다. 올해는 변화가 더욱 두드러진다. 백일홍과 메리골드 등 다양한 여름꽃을 새로 식재해 더욱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가꿨다.

이 소화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위치 때문이다. 남해읍으로 진입하는 주요 출입구에 자리해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남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첫 인상을 좌우한다. 주민자치회는 이점을 십분 활용해 청결하고 쾌적한 지역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향후 계획도 야심차다. 주민자치회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심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는 방문객들의 만족도 제고뿐 아니라 지역 미관 개선이라는 실질적 효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하희택 남해읍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들의 참여와 화합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소화단이 조성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남해읍의 미관을 지속적으로 가꾸어 남해를 찾는 많은 분들께 기쁨을 주고,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애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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