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8월 3~4일 초·중학생 106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영재캠프'를 개최했다. '체험으로 발견하고 융합으로 성장하는 영재캠프'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안동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이 초·중학생 106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6학년도 영재캠프에서 학생들이 창의융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안동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이 초·중학생 106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6학년도 영재캠프에서 학생들이 창의융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캠프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체험학습과 영재교육원 프로그램으로 이원화해 운영됐다. 과학꿈나무, 초등과학, 초등창의수학, 초등융합발명, 초등국악, 중등융합과학 등 6개 과정의 학생들은 일정에 따라 두 장소를 순환하며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새로운 물건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러' 체험과 물벼룩 생태독성시험을 통한 '물벼룩 수사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자원순환의 의미를 이해하고 수질오염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환경 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생활 속 실천 방안을 직접 모색했다.

영재교육원에서는 가죽공예, 토탈공예, 메타버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가죽의 특성을 탐색해 생활 소품을 만들고, 글라스아트 기법을 활용한 무드등을 제작했다. 특히 가상현실과 드론 비행 체험을 통해 디지털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미래 산업과 연결된 진로를 탐색했다.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관찰하고 제작하며 결과를 공유하는 참여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서로 다른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연결해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업 역량도 크게 발전했다.

영재교육원은 안전한 캠프 운영을 위해 사전 답사와 인솔교사 협의회를 실시했으며, 이동 차량 안전교육과 활동별 유의사항 안내, 비상연락망 구축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신경썼다.

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체험과 연결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질 높은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