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10일 모운식품에서 우리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열었다. 경남도교육청과 산청교육지원청, 지역 내 19개 학교 급식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단체급식 현장에서 쌀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쌀 가공식품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산청군이 10일 모운식품에서 지역 학교 급식 관계자들을 위해 우리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열고 피자 제조와 샌드위치 실습을 진행했다. (산청군 제공)

교육은 식문화 변화에 맞춘 우리쌀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학교와 공공급식 등 단체급식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가공식품과 활용 방법을 소개받았다. 가루쌀의 개념부터 제분·가공 사업장 현장 교육,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가공식품 상품화 사례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했다.

실제 우리쌀을 활용해 피자 등을 제조하는 모운식품이 교육을 주도해 현장감을 높였다. 참가자들은 제조 과정과 기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급식 실무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정보 습득으로 이어졌다.

교육 과정에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실습도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양파와 깻잎을 활용한 페스토 제조법을 배우고, 이를 접목한 샌드위치 제조에 직접 참여했다. 단순한 강의를 벗어나 참여형 실습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이어 참가자들은 가공식품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완성된 제품을 시식했다. 급식 메뉴에 직접 적용할 때의 가능성과 활용성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급식 관계자들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와 공공급식에서의 우리쌀 가공식품 도입 방안을 모색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쌀 활용 교육을 외식업소 종사자와 군민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과 조리기술을 안내해 우리쌀 소비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산청군은 단체급식에서 시작된 우리쌀 소비 촉진 움직임을 지역 전반으로 확산시키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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