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태극기 달기 현판식을 추진하며 생활 속 나라사랑 문화를 확산하기로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31일 후평3동 동아아파트에서 지역 통장협의회, 노인회, 입주자대표회 관계자와 주민들과 함께 104동 출입구에 '태극기 달기 시범아파트' 현판을 부착했다.

춘천시가 광복절을 맞아 17개 읍면동의 공동주택 153개 동에서 태극기 달기 시범 현판식을 진행하며 생활 속 나라사랑 문화 확산에 나섰다. (강원 춘천시 제공)
춘천시가 광복절을 맞아 17개 읍면동의 공동주택 153개 동에서 태극기 달기 시범 현판식을 진행하며 생활 속 나라사랑 문화 확산에 나섰다. (강원 춘천시 제공)

춘천시는 이를 시작으로 17개 읍·면·동별 시범아파트에서 릴레이 현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지역에서는 동장, 통장, 관리사무소, 입주민 등이 함께 현판을 부착하며 광복절 태극기 달기 참여를 독려한다. 시는 17개 읍·면·동의 공동주택 153개 동을 태극기 달기 시범동으로 운영하며 아파트와 마을 단위의 참여 확대에 나선다.

이번 현판식은 단순한 형식을 넘어 주민이 생활 공간에서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하는 문화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시민들이 태극기를 쉽게 구입하고 게양할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의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행정복지센터와 대형마트 내 태극기 판매를 확대하고 관외 전입자, 신혼부부,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태극기 무상 보급을 계속한다. 읍·면·동별 태극기 거리 조성과 365일 태극기 게양 등 국기 선양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태극기를 다는 작은 실천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는 가장 가까운 방법"이라며 "광복절 춘천 곳곳이 태극기로 물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