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제56회 공예품대전 수상작을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춘천문화원 의암전시실에서 전시한다. 40종 198점이 출품되어 심사를 거친 25개 작품이 선정됐으며, 같은 달 10일 오후 3시 춘천문화원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대전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올해로 56회를 맞았다. 도내 우수 공예품을 발굴하고 공예인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조명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분야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예술성과 상품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평가했다.
대상작은 목칠분야의 '숨은 별 찾기'(작가 남숙현)다. 전통 나주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상판을 정사각형과 원형으로 변형하고 높이를 5cm 높였다. 정사각형 소반은 어둡고 차분한 색감으로 묵직한 디테일을, 원형 소반은 따뜻한 색감으로 부드러운 곡선미를 표현했다. 나전으로 별을 섬세하게 표현해 조화로운 한 쌍의 작품을 완성했다.
금상작은 금속분야의 '연(蓮)향기'(작가 금이경)다. 동판을 단금기법으로 성형한 후 칠보유약 장식기법을 적용해 연의 맑고 청정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 밖의 수상작들도 목칠, 도자, 섬유, 종이, 금속 등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활용해 공예인의 창의성과 실용성을 두루 담아냈다.
입상 현황은 다음과 같다.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강원소반 찬합·다주기), 동상 3점(결을 잇다·한지색동·천년의소리.고성팔공퉁소), 특선 8점, 입선 10점이다.
이번 전시에 선정된 25개 작품은 오는 8월 부여에서 열리는 '2026년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본선에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