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동춘3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영철)는 지난 10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우리동네 무료영화관'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동 청사에 설치한 LED 전광판을 활용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다.

동춘3동 주민자치회가 LED 전광판을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무료영화관 행사를 개최했다. (연수구 제공)

이날 상영한 영화는 학창시절 친구들의 우정과 추억을 따뜻하게 그린 '써니'다. 참여한 주민들은 가족과 이웃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며 웃음과 감동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동청사라는 지역 중심에서 이웃주민들과 문화를 공유하는 경험을 통해 지역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주민자치회는 LED 전광판을 설치한 이후 이를 단순한 행정 공지 시설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청사를 주민 친화적인 열린 공간으로 재편성하면서 동시에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의미다.

이영철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문화를 즐기고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영화 상영을 비롯한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춘3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랑을 높이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