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이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창원 일대에서 '제28회 교육감배 동아리농구대회 겸 제20회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농구 경기'를 개최했다. 도내 초등학교 8개 팀, 중학교 39개 팀, 고등학교 42개 팀 등 총 89개 클럽에서 984명의 학생이 참가해 기초 체력 양성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스포츠 축제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체육 활동에 참여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여가 문화 조성과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경기는 회원초, 마산고, 마산여고, 합포고 등 4개 학교에서 나누어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방과 후와 주말을 활용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권순기 교육감의 핵심 정책인 '경남형 체·인·지(體·仁·知) 교육'을 실천하는 장이 되었다. 단순한 순위 경쟁을 넘어 튼튼한 체력(體)을 기르고, 경기 과정에서 배려와 협동(仁)을 배우며, 배움과 성장의 지혜(知)를 함께 경험하는 학생 중심의 스포츠 축제로 의미가 더해졌다. 학생들은 학교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며 개인의 기술과 팀 정신을 동시에 발휘했다.
권순기 교육감은 "코트 위에서 땀 흘리며 서로를 격려하는 우리 학생들의 모습이야말로 체력, 인성, 지식이 조화를 이루는 진정한 교육 현장"이라며 "그동안 교사의 업무 부담이나 안전 문제 등으로 위축되었던 학교 체육 활동을 다시 활성화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신체 발달뿐 아니라 인성과 지식의 균형 잡힌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