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열린 '2026 스마트팜 코리아'가 참관객 28% 증가와 97%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5월 27∼29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국내 대표 스마트농업 전문 전시회에는 총 9,326명이 참관했다. 경남도 도지사 박완수가 18일 이같은 최종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5월 27~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스마트팜 코리아가 참관객 9,326명과 97%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상남도 제공)

참관객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전년도 7,299명 대비 약 28% 증가한 수치다. 이중 국내 참관객이 9,181명, 해외 참관객이 145명으로 집계됐다. 경남도는 청년농업인과 예비 귀농인, 국내외 바이어 등 실수요자 중심의 관람객 유치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전문 산업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비엔씨, ㈜KNN, ㈜제이엠컴퍼니가 공동 주관했다. 4개국 130개 기업이 289개 부스를 통해 참여했다. AI와 로봇 기술이 접목된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과 미래 농업 비전을 선보이는 무대였다.

글로벌 비즈니스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도출됐다. 독일, 캐나다, 불가리아 등 10개국에서 약 6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한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이곳에서는 총 163건, 788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를 바탕으로 188건, 2,355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까지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스마트팜 기술의 글로벌 수출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참가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도 주목할 점이다. 사후 설문조사 결과 참가업체 만족도는 97%에 달했다. 응답 기업의 65% 이상이 내년 행사에도 동일 규모 또는 확대 규모로 재참가할 의향을 나타냈다. 이는 앞으로도 행사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전망이다.

경남도와 공동 주관사인 비엔씨, ㈜제이엠컴퍼니, ㈜KNN은 18일 경남도 농업인력자원관리원에서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세부 운영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협의했다. 북미 바이어 확대, 해외 기업 참가 유치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 등 '2027 스마트팜 코리아'의 고도화 전략과 추진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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