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결식 예방을 위해 지난 8일 2026년 제1차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아동급식위원 및 관계자 13명이 참석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발굴과 급식 가맹점 관리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거창군이 결식 우려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급식 가맹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제1차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 (거창군 제공)

회의를 마친 직후 위원들은 아동급식 카드 사용처인 마트 4개소를 현장 방문해 점검에 나섰다. 현장 점검에서는 아동급식용 카드로 구매할 수 없는 식료품 외 품목에 대한 판매 금지 사항을 상세히 안내하고, 아동학대 의심 징후를 발견했을 때의 신고 절차와 방법을 함께 설명했다.

박창흠 아동급식위원장은 "거창군에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발굴해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변에 결식 우려 아동이 발견되면 언제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앞으로도 가맹점 지도와 점검을 강화하고, 결식 우려 아동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아동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아동급식위원회는 '거창군 아동 급식지원 조례'에 따라 민간·관계자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 2회 이상 회의를 열어 급식 지원의 적정성을 심의하고 아동급식 사업 전반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