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을 시민이 직접 투표로 평가하는 '과천청년네트워크 3기 정책 제안 사업 대시민 투표'를 7월 13일부터 8월 17일까지 실시한다. 투표는 과천시 누리집 등을 통해 과천 시민이나 과천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과천시가 청년 17명의 정책 제안에 대해 시민이 직접 투표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최종 선정된 사업을 2027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과천시 제공)

과천청년네트워크는 2023년부터 운영 중인 과천시 공식 청년 참여 기구로,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 활동 중인 3기 위원들은 교육과 정책 발굴, 토론 등을 거쳐 청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17건을 제안했다.

이번 투표는 제안된 17개 정책의 우선순위와 시민 공감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과천시가 처음 도입한 '청년 자율 예산'과 연계해 정책 실현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청년분과'를 신설했으며, 투표 결과와 심의를 거쳐 12월에 최종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2027년 신규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대시민 투표는 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평가하는 뜻깊은 과정"이라며 "많은 시민과 직장인들이 투표에 참여해 청년들의 참신한 정책이 시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청년네트워크'는 지난해에도 '과천 지역 반짝 가게 및 청년 상권 활성화 활동가 운영'을 제안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