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인공지능(AI) 탐지 카메라를 청주도시공사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해피콜) 20대에 추가로 설치해 도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AI 도로 감시단'을 총 50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주시가 AI 탐지 카메라를 탑재한 도로 감시 차량을 총 50대로 확대 운영하며 포트홀 등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청주시 제공)

시는 2025년 행정안전부의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4개 구청 관용차량 12대와 시내버스 18대 등 총 30대에 AI 탐지 카메라를 설치·운영해왔다. 이들 차량은 시 전역을 운행하며 포트홀과 도로 파손 등 위험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축적된 데이터는 AI 학습 자료로 활용돼 탐지 정확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번 해피콜 차량 20대 추가로 시 전역을 운행하는 감시 차량이 총 50대로 늘어난다. 해피콜 차량은 주거지역과 생활권 도로를 폭넓게 운행하는 특성이 있어 다양한 노선의 도로 상태를 더욱 촘촘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포트홀과 같은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보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AI 탐지 카메라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도로 위험 요소를 빠르게 파악하고 유지관리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육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도로 위험까지 선제적으로 찾아 신속하게 조치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는 목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