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도로 파임(포트홀)과 침하 위험에 대한 집중 순찰에 나선다.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풍수해 대책 기간 동안 구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도로와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신속히 복구할 계획이다.

강동구가 5월부터 10월까지 도로 파임과 침하 대비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실시간 대응체계로 신속한 복구에 나선다. (강동구 제공)

강동구의 순찰 대상은 광범위하다. 주요 간선도로 10개 노선(39.0km), 보조 간선도로 10개 노선(25.0km) 등 총 20개 노선 64km의 도로와 보도를 대상으로 한다. 이와 함께 일반 교량, 지하 보·차도, 보도 육교, 옹벽, 급경사지(도로 사면) 등 주요 도로시설물 102곳도 함께 점검한다.

구는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5개 순찰조를 편성한다. 점검 항목은 도로·보도의 침하와 포트홀 발생 여부,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주변 물 고임 현황, 도로 굴착공사 현장의 안전 상태, 급경사지와 시설물의 균열·배부름 현상, 가로등 전도와 조명기구 파손 여부 등 다양하다.

특히 강동구는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한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순찰 중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통해 즉시 공유하고, 경미한 사항은 구청 기동반이 현장에서 바로 정비한다. 대규모 정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구와 계약된 도로 보수공사 업체 4곳의 전문 장비와 인력을 즉시 투입해 신속하게 복구할 방침이다.

동주민센터와의 협력 체계도 운영한다. 각 동에서 순찰 중 발견한 도로 위험요소와 특이사항을 즉시 도로과로 전달하는 구조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여름철 폭우와 태풍은 구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선제적인 순찰과 빈틈없는 긴급복구 체계 유지가 중요하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신속한 현장 조치로 우기철 도로 위험 요소를 제거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강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