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도내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6 Inside Japan Mobility 기술교류전’ 참가 지원사업에 나선다. 도는 8개사를 선정해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아이치현 Aichi Sky Expo에서 열리는 기술교류전에 참여시키고, 전시 지원과 바이어 상담을 묶어 대일 수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일본 아이치현은 도요타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산업 집적지로 꼽히는 만큼, 이곳에서 열리는 기술 전시와 상담회는 한국 부품기업이 완성차와 1차 협력사 공급망에 접근할 수 있는 드문 접점이 된다. KOTRA 공고에 따르면 이번 Inside Japan Mobility 2026은 전시상담회와 상생 협력관, 기술 피칭 세미나 등을 포함한 행사로 기획됐고, 한국 기업 약 45개사와 일본 측 약 300개사 규모의 참여가 예상된다. 경남이 서울·경기·대구·경북 등과 함께 이 무대에 들어가는 것은 개별 기업의 판촉을 넘어,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앞세워 일본 시장과의 산업 연결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과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기술 교류 지원을 위해 ‘2026 Inside Japan Mobility 기술교류전 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과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기술 교류 지원을 위해 ‘2026 Inside Japan Mobility 기술교류전 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제공)


경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8개사를 선정해 전시공간 임차비와 장치비, 기업당 1인 편도 항공료, 통역비 50%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은 현지에서 일본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기술 교류에도 참여하게 된다. 특히 전시가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설계, 금형 등으로 세분화돼 진행되는 만큼, 단순 완성품 전시보다 기술 특화형 접촉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일본 자동차기술회가 주관하는 Automotive Engineering Exposition 2026 NAGOYA 역시 같은 기간 Aichi Sky Expo에서 열려 기술 수요 기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높인다.

경남도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시기일수록 지역 부품기업은 해외 기술 시장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더 많이 가져야 한다”며 “이번 지원은 전시 참가 자체보다 일본 바이어와의 접촉, 기술 검증, 후속 수출 상담까지 이어지는 실질 성과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경제 관점에서 보면 이번 지원사업은 경남 자동차부품 기업의 수출 다변화 실험에 가깝다. 국내 부품업계가 전동화와 자율주행 전환, 공급망 재편이라는 삼중 변화에 놓인 상황에서, 일본 시장은 진입 장벽이 높은 대신 기술 검증 효과가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경남도가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직접 모집에 나서고 KOTRA와 연계해 현지 상담 구조를 짠 것은, 단순 홍보성 전시보다 실질 계약 가능성이 높은 접점을 만들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3월 16일부터 27일까지이며, 신청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 본 기사는 편집자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데스킹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