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21일 진해신항 개장에 대비한 스마트 항만물류 전문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신항만발전실무협의회 인재양성분과 회의'에는 항만·물류 유관기관과 대학, 업계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가 진해신항 개장 대비 스마트 항만물류 전문인재 양성 방안을 논의하는 신항만발전실무협의회 인재양성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제공)

신항만발전실무협의회는 북극항로 대응과 신항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는 협의체다. 인재양성분과는 항만·물류산업 분야의 인재육성과 교육, 학술, 홍보 실무를 전담하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항만연수원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각급 대학과 물류기업 관계자들도 함께한다.

이번 회의에서 공유한 주요 사업은 세 가지다. 제5차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스마트물류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스마트항만 운영인력 양성사업이 중심이다. 각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검토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현장 맞춤형 인재 육성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항만물류 인재양성사업의 추진 방향을 어떻게 다각화할지,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어떻게 구성할지 등 실질적인 과제들을 폭넓게 다뤘다. 참석자들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경남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들에 대해 내부 검토를 거쳐 향후 사업 추진과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승용 신항만건설지원과장은 "현장과 행정 간의 간극을 좁히고,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항만물류 인재양성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기적인 실무협의회 운영을 통해 학습과 고용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