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31일까지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휴가 시즌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질서를 바로잡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논산시가 공직기강 해이를 예방하기 위해 하계 휴가철 특별점검을 31일까지 실시한다. (논산시 제공)
논산시가 공직기강 해이를 예방하기 위해 하계 휴가철 특별점검을 31일까지 실시한다. (논산시 제공)

특별점검은 기획감사실장을 총괄로 3개 반 8명으로 구성된 복무감찰반이 주도한다. 복무 위반과 직무 해태, 공직자 품위 손상 행위 등을 중점 감시한다.

구체적인 점검 사항은 허위 출장 및 초과근무 신청, 무단 지각·조퇴, 근무시간 중 음주 같은 복무규정 위반 행위다. 민원 처리 지연이나 업무 방치 같은 직무 해태, 문서·시설 보안 관리 실태도 점검 범위에 포함된다.

추가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금품·향응 수수, 음주운전과 성비위, 폭행 등 공직자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공용물 사적 사용, 직무 관련 정보를 이용한 개인 거래, 예산의 목적 외 사용 같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특히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초과근무수당과 출장여비를 지급받은 사실이 드러나면 부당이득을 환수할 뿐만 아니라 관련 규정에 따라 부정 수령액의 최대 5배를 추가 징수한다. 시는 이를 통해 공직자들의 책임감 있는 복무 자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휴가철에도 시민에게 흔들림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공직자의 기본 책무"라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예방 중심의 감찰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