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올여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도시 속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를 본격 운영한다. 구는 물놀이장 4곳과 바닥분수 5곳 등 총 9개의 수경시설을 가동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집 근처에서 즐길 수 있는 피서지를 제공하기로 했다.

광진구가 여름 무더위를 대비해 물놀이장 4곳과 바닥분수 5곳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야외 물놀이장의 개장 일정은 이미 시작됐거나 예정돼 있다. 지난 6월 19일 뚝섬한강공원 수영장·물놀이장을 시작으로 23일 중랑천 물놀이장, 7월 1일 구의공원 물놀이장이 차례로 문을 열었다. 마지막으로 7월 18일에는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앞에 광진구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해 관내 물놀이장이 모두 가동될 예정이다.

바닥분수도 관내 곳곳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낸다. 광진숲나루, 광진광장, 건대분수광장, 약초원소공원, 나루아트센터 등 5개소의 바닥분수가 일제히 가동되고 있다. 각 시설은 매일 2~3회 정해진 시간에 운영되어 길을 걷는 주민들에게 청량감을 전하고 동네 어린이들의 시원한 놀이터 역할을 한다.

광진구는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 관리와 빈틈없는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각 수경시설의 자세한 가동 시간과 이용 방법은 광진구청 누리집이나 관련 부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구민들이 집 근처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피서를 즐기실 수 있도록 물놀이 시설과 바닥분수 가동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수질과 안전 관리를 빈틈없이 챙겨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광진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광진구는 얼음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광진생수터' 운영과 '무더위쉼터' 상시 가동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폭염 대책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