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7월 25일 가창·옥포·화원 지역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제2회 원어민 실전영어 로드투어' 1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교실 밖에서 배운 영어를 실제 생활 속에 적용하는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5명당 원어민 강사 1명이 팀을 구성하는 '1:5 밀착형'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참여도를 극대화했다.

달성군 청소년들이 원어민 강사와 함께 지역 상점과 문화관을 방문해 현장 실전 영어를 경험하며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있다. (대구 달성군 제공)
달성군 청소년들이 원어민 강사와 함께 지역 상점과 문화관을 방문해 현장 실전 영어를 경험하며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있다. (대구 달성군 제공)

참가 청소년들은 사문진 역사문화체험관, 달성유통센터, 스파크랜드 등을 방문해 놀이·쇼핑·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실전 영어를 경험했다.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원어민과 함께 이용권을 발권하고 물품을 구매하는 롤플레잉을 했고, 지역의 전통문화를 영어로 소개하며 현지 문화와 비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처럼 '살아있는' 영어를 만나본 학생들은 학습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교과서에서 벗어나 원어민 선생님과 직접 물건을 사고 대화하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박성수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현장을 탐방하며 영어와 친해지고 실생활에서 자신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달성군의 교육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1차 성료에 그치지 않고 확대된다. 2차 프로그램(다사·현풍)은 7월 27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하며, 3차 프로그램(유가·구지)은 8월 10일부터 모집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www.dsycc.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전화(053-765-138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