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6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스타트업 월드컵 코리아-경산'을 개최했다. 전국에서 선발된 유망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해 혁신 기술과 사업모델을 선보이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도전을 펼쳤다.

경산시가 영남대에서 개최한 '스타트업 월드컵 코리아-경산'에 참가한 전국 유망 스타트업 20개사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혁신성을 선보였다. (경북 경산시 제공)

이번 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스타트업 월드컵'의 본선 진출팀을 가리키는 국내 예선전이다. 경산시는 지난 3월 주최사인 페가수스 테크 벤처스와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대회 준비에 긴밀히 협력해왔다.

행사 당일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사는 피칭 경연을 펼쳤다. 참가 기업들은 AI, 바이오, 교육, 신소재,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성과 사업 경쟁력을 드러냈다. 해외 및 국내 벤처 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를 맡아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경산시가 이번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자들로부터 혁신 창업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경산시는 향후 창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2027년 하반기 임당유니콘파크 개소를 추진 중이다. 임당유니콘파크는 창업기업의 발굴과 육성부터 기술개발, 사업화, 투자 연계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경산형 창업 혁신 플랫폼으로 설계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경산을 찾은 전국의 스타트업과 투자자, 창업 관계자들은 경산의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이는 향후 유망 기업의 지역 유치와 지역 내 창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도형 경산시 부시장은 "이번 스타트업 월드컵 코리아-경산은 경산의 창업 생태계가 세계 무대와 직접 연결되는 뜻깊은 자리"라며 "경산이 청년과 혁신기업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글로벌 창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창업 인프라 확충과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1개 기업은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는 전 세계 70여 개의 스타트업이 100만 달러의 투자 상금을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