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사과발전협의회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병해충 교육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고품질 거창사과 생산기반 강화와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거창군사과발전협의회가 지난 3일 병해충 교육과 장학금 전달식을 열어 고품질 사과 생산 역량 강화와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섰다. (거창군 제공)

협의회는 올해 처음 추진한 장학사업에서 신청자 14명 전원에게 각각 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우수한 재배기술 실천과 회원 간 기술교류로 거창사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춘전AP작목반 등 3개 작목반을 우수 작목반으로 선정해 표창장과 함께 각 3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병해충 교육은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이 증가하는 탄저병 등 주요 병해충의 예방과 적기 방제기술에 중점을 뒀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과원 관리요령도 함께 다뤄졌으며, 참석한 회원들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병해충 관리기술과 재배요령을 습득했다.

정순하 거창군사과발전협의회장은 "기후변화로 병해충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회원들의 안정적인 영농과 고품질 거창사과 생산을 위해 교육과 기술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학사업과 우수 작목반 시상을 통해 지역의 미래 인재를 응원하고 거창사과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농업은 이제 생산을 넘어 산업으로 전환해야 할 시기"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병해충 관리, 재배기술 혁신, 유통체계 개선까지 농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농업인이 소득을 높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농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함께 여는 새로운 창조 거창'을 군정비전으로 삼아 '농업구조 혁신성장'을 핵심 군정방침으로 추진 중이다.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현장 중심의 농업정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