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일본 니가타시와의 우호협력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7월 24일 개최한다. 2006년 협정을 맺은 양 도시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20년간의 교류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협력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울산시가 일본 니가타시와 체결한 우호협력 협정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7월 24일 개최한다.(울산광역시청 제공)
울산시가 일본 니가타시와 체결한 우호협력 협정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7월 24일 개최한다.(울산광역시청 제공)

행사는 7월 24일 오전 11시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열린다. 김상욱 울산시장과 나카하라 야이치(中原八一) 니가타시장을 비롯한 양 도시의 내외빈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기념식은 양 도시가 지난 20년간 이루어낸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고,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다짐과 축하 의식으로 구성된다.

나카하라 니가타시장을 포함한 니가타시 방문단은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울산에 머무르며 기념식 참석 외에도 주요 시설을 방문한다.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 등 울산의 주요 관내 시찰을 통해 산업과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또 다른 주목할 점이 있다. 니가타시에서 파견한 문화예술공연단이 같은 날 개최되는 '울산조선해양축제' 식전공연에 참석해 양 도시의 우정을 담은 화합의 무대를 펼친다. 울산 시민들은 축제의 열기 속에서 일본 공연단의 공연을 감상하며 국제 우호 도시 간의 교류를 체험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쌓아온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제는 국경을 넘어 상생 발전하는 새로운 미래 100년을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2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양 도시의 강점을 결합한 미래 협력 사업을 더욱 구체화하고 다각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울산과 니가타의 20년 우호 관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