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이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친환경 LNG 항만 안내선 '에코누리호'에 승선해 내항 일대를 시찰하고 인천항만공사로부터 부두 운영 및 재개발 계획에 대한 상세한 브리핑을 청취했다.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이 LNG 항만 안내선 '에코누리호'에 승선해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제물포구 제공)
김찬진 제물포구청장이 LNG 항만 안내선 '에코누리호'에 승선해 인천내항 1·8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제물포구 제공)

이번 현장 방문은 글로벌 해운 환경 변화와 선박 대형화로 인한 물동량 감소에 따라 정부가 추진 중인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맞춰 내항 1·8부두의 향후 공간 활용 방안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항 내항은 과거 항만 기능의 폐쇄 추진이 반영된 상황이다.

제물포구는 약 43만 ㎡ 규모에 달하는 내항 1·8부두를 해양관광 및 친수 문화공간으로 개발해 주민을 위한 해양문화공간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김 청장은 인천항만공사 측으로부터 부두 전반의 기능 재편 현황과 운영 실태를 보고받은 뒤, 재개발의 핵심 쟁점인 공간 배치 계획을 확인했다.

특히 자유공원에서 내항을 내려보는 경관을 고려한 용적률 설정과 오랜 기간 항만으로 단절돼 온 원도심과의 원활한 연결성 확보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김 청장은 "인천항 1·8부두 재개발은 원도심 대전환을 위한 핵심 앵커 사업"이라며 "지하보도 등 원도심과의 유기적 연결 통로를 조성하고 개항장·차이나타운·동인천 등 인근 역사·관광자원과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제물포구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의견이 충실히 반영된 재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내항 중심의 수변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