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도내 초등학교의 안정적인 돌봄·방과후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장학재단과 도내 6개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이 사업은 대학생이 초등학생의 돌봄과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 봉사 프로그램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초등 돌봄·방과후학교와 연계해 이 사업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 운영 결과 참여자 만족도가 98%를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현장의 지속적인 운영 요구에 따라 올해도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올해는 도내 25개 초등학교에서 대학생 56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참여 대학은 김해대학교, 경남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인제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등 6곳이며, 한국장학재단은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참여 대학생은 1명당 최대 10명의 초등학생과 짝을 이뤄 하루 4시간 이상 돌봄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대학생들은 학생들의 놀이와 학습 활동을 돕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등 학교 현장에 밀착한 역할을 수행한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대학생들은 아동의 이해, 안전 관리, 놀이 활동 등을 내용으로 한 20차시 분량의 온라인 연수를 이수한다. 경남교육청은 대학생들이 사전 연수를 통해 아동에 대한 이해도와 현장 대응 역량을 높임으로써 더 안전하고 내실 있는 교육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의래 초등교육과장은 "대학생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여 경남의 초등 돌봄과 방과후학교를 더 내실있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