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제 거점도시 고성군은 벼 생육기를 맞아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 방제 사업을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추진한다. 드론과 광역 방제기를 활용해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다.

공동 방제는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중점 방제는 7월 17일부터 31일까지, 2차 중점 방제는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고성군 전역 2,800헥타르를 대상으로 한다. 이렇게 분산해서 추진하는 것은 시기별로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드론과 광역 방제기는 짧은 기간에 넓은 면적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농가의 방제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번 공동 방제의 주요 대상은 쌀 품질과 수확량에 직결되는 병해충들이다.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멸구류, 나방류, 노린재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들 병해충은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므로 적기에 예방하고 방제하는 것이 고품질 쌀 생산의 핵심이다.
고성군은 이번 사업에 총 11억 5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농약과 방제비를 벼 재배 농업인에게 직접 지원하며, 각 지역 농협도 협력 사업으로 일부를 보조하고 있다.
도민연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병해충은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공동 방제를 통해 병해충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