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이상기후로 인한 벼 병해충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관내 벼 재배 전체면적 200㏊에 1차 드론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시는 올해 총 4회에 걸쳐 적기 드론항공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통영시가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200㏊에 드론항공방제를 실시했다. (통영시 제공)

이번 방제는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돌발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무인 드론을 활용해 도열병, 개씨무늬병, 벼멸구 등 주요 벼 병해충을 집중 방제했으며, 이를 통해 방제 효과를 높이고 벼 재배 농업인의 경영비와 노동력을 절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폭염과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병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피해도 증가하는 만큼, 선제적인 드론 항공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을별 협조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했다. 또한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벼 병해충 방제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