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주민들의 마을회관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천·청학 마을회관 2개소에 대한 추가 보수공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7월 13일 마을회관운영위원회 서면심의를 열고 '2026년 소규모 마을회관 보수공사 2차 사업' 지원 대상 시설을 최종 선정했다.

속초시가 만천마을회관의 누수 보수공사와 청학마을회관의 보일러 교체 공사를 지원해 주민들의 마을회관 이용 환경을 개선한다. (강원 속초시 제공)

이번 지원 대상 선정은 사업을 신청한 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과 시설 상태 점검을 거쳐 진행됐다. 시는 보수의 시급성과 필요성, 사업비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만천마을회관은 내부 바닥 누수로 인해 주민 통행에 불편이 발생하고 미끄럼 사고 및 시설물 훼손이 우려되고 있어 누수 보수공사를 실시한다. 청학마을회관은 보일러 고장으로 난방과 온수 사용이 원활하지 않아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보일러 교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소규모 마을회관 보수사업의 총사업비는 1천만 원이다. 속초시는 지난 4월 1차 사업을 통해 내물치자연마을회, 바람꽃자연마을회, 척산리마을회, 응골자연마을회 등 4개소의 마을회관 보수공사를 완료했으며, 이번 2차 사업이 마무리되면 올해 총 6개소의 마을회관 시설이 개선된다.

시는 7월 중 보조금 교부 결정을 마치고 공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완료 후에는 현장 확인과 정산 검사를 실시해 사업 추진과 보조금 집행의 적정성도 점검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마을회관은 주민들이 일상을 나누고 소통하는 사랑방 같은 공간"이라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의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보수를 적기에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회관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