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건설기계(주)가 7월 21일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인천 선수단을 지원했다.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된 후원식에서 2천만 원 상당의 금형 등 훈련재료를 전달한 것으로, 인천 기능인 육성에 기업이 힘을 보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HD건설기계(주)가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인천 선수단을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금형 등 훈련재료를 후원했다. (인천광역시청 제공)
HD건설기계(주)가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인천 선수단을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금형 등 훈련재료를 후원했다. (인천광역시청 제공)

인천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후원식에서 HD건설기계(주)는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를 포함한 5개 학교에 7개 직종 훈련재료를 전달했다. 이는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앞둔 선수들의 집중 훈련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후원은 지난 2023년 9월 체결된 협약의 연장선이다. 당시 인천에 본사를 둔 HD현대인프라코어(주)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지사와 함께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선수들의 재료비 후원을 담당하기로 합의했다. 2026년 HD현대인프라코어가 HD건설기계(주)에 합병되면서 지원이 이어지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3년간 협약에 따라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총 6,600만 원 상당의 재료비를 제공해 왔다. 이는 우수 기능 인력 육성을 위한 지역 기업과의 상생 협력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상길 인천광역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인천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하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인천선수단이 최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우수 기능인이 숙련기술을 통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61회를 맞는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인천의 송도컨벤시아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전국 16개 시도에서 1,677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폴리메카닉스를 포함한 7개 분과, 51개 직종에서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출전 자격은 지방기능경기대회 입상자(금·은·동·우수)에게만 주어진다. 인천에서는 폴리메카닉스 등 37개 직종에서 총 10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제60회 전국대회에서 인천 선수들은 금 2명, 은 1명, 동 6명, 우수 2명, 장려 19명 등 총 30명이 입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