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오는 12월 14일까지 관내 전 세대를 대상으로 '2026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비대면 조사와 방문 조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한다.

조사는 정확한 행정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조사이기 때문이다.
1차 비대면 조사는 9월 7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지 반경 100m 이내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해 조사 항목에 응답하면 된다. 같은 주소지에 거주하는 세대는 세대별 대표 1인이 세대 전체를 대신해 응답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2차 방문 조사는 9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가 주요 대상이다. 추가로 100세 이상 고령자,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취약계층 등이 포함된 중점조사 대상 세대도 포함된다. 담당 공무원과 통장이 직접 거주지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를 받게 된다.
조사 결과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지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최고 및 공고 절차를 거친 후 주민등록 말소 등 주민등록 사항을 직권으로 정리하게 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정부24 앱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 "방문 조사 시에는 담당자의 '사실조사원 증명서'를 확인한 뒤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주불명자로 등록된 주민이 조사 기간 중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를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